바닷바람과 습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 인천 지역은 창가 벽체와 배관 주변에 결로 흔적이 자주 남습니다. 가스 배관이 지나는 외벽에 번진 곰팡이를 정리한 시공 사진을 소개합니다.
전화상담배관이 지나는 외벽 모서리를 따라 검게 번진 곰팡이 자국입니다. 창틀 주변까지 얼룩이 이어져 있어 습기 유입 경로를 먼저 확인했습니다.
외벽에 설치된 배관과 계량기 주변은 벽체 안쪽 온도가 실내와 차이 나기 쉬운 자리입니다. 이 온도 차이 때문에 표면에 결로가 반복해서 맺히고, 시간이 지나면 검은 곰팡이로 번집니다. 겉면만 닦고 마감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자리에서 다시 번지는 경우가 많아, 배관 주변은 얼룩을 완전히 제거한 뒤 방수와 밑작업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창가 인접한 벽체도 같은 원리로 함께 확인해 드립니다.
해안과 가까운 인천은 소금기를 머금은 바람이 금속 배관과 계량기를 더 빨리 부식시키고, 그 주변 벽체는 다른 지역보다 결로가 반복되는 시기도 잦습니다. 한 번 도장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환절기마다 배관 이음 부위와 창틀 하부를 함께 살펴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특히 고층보다 저층, 그늘진 라인일수록 습기가 오래 머무는 경향이 있어 우선적으로 확인해 드리고 있습니다. 바닷바람이 강한 날에는 창을 오래 열어두기 어려워 환기가 부족해지기 쉬운 만큼, 짧게라도 자주 맞바람을 통하게 해주시는 것이 결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배관 주변 얼룩,
원인부터 확인해보세요.